훈남정음 다시보기
어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9회와 10회 방송에서는 훈남과 정음이 강원도 산골로 출장(?)을 떠난 모습이 그려지면서 오늘 11회와 12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9회 10회 줄거리 및 오늘 11회 12회 방송일정, TV 드라마 다시보기 사이트 링크를 하단에 안내해 드리오니 본방사수가 힘든 분들은 무료로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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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6일 방송에서는 그야말로 훈남의 반전이었는데요. 그 동안 훈남은 "완벽남"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빈틈 없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번에는 숨겨뒀던 허당기가 폭발하면서 정음 앞에서 무장해제된 것인데요.
시작은 씨감자 밭이었는데.. 김소울을 대신해 씨감자를 심으러 간 훈남과 정음, 훈남은 정음이 신나게 씨감자를 심는 모습을 보더니 밭으로 뛰어 들었고, 이내 어깨춤을 추는 등 어린 아이처럼 신나 하며 씨감자를 심었습니다.
그러다 훈남의 주머니에서 차 키가 빠져버렸고, 정음은 이를 딱정벌레로 오해했습니다. 훈남은 딱정벌레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기겁하며 도망쳤는데,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듯 울상을 짓기도 했습니다. 이를 보며 정음이 웃자 애써 정색, 또 다시 웃음을 줬습니다.
어제 훈남의 허당기 절정은 바로 자전거 타기였습니다. 정음은 길가에 놓여 있는 자전거를 보고 타보자고 제안했는데요. 훈남은 불편한 표정으로 "싫어. 안타"라고 거절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정음이 "자전거 못 타는거 아냐?", "이봐 이봐. 못 탄다 못 타"라고 훈남을 도발했습니다.
이에 넘어간 훈남이 호기롭게 자전거를 타봤지만 결과는 대 실패했고, 이내 "안타" 애꿎은 자전거를 발로 차며 투정을 부렸습니다. 다시 정음이 자전거를 알려 주겠다고 하자 순순히 자전거에 앉으며 "손 놓기 없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궁민의 귀요미 매력이 폭발했는데요. 남궁민은 차가운 도시남에서 귀여운 허당남의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했습니다. 마치 어린 아이 같은 순수한 표정이 인상적이었고,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은 다채로웠습니다. 적재적소에 웃음 포인트를 정확하게 살린 코믹 연기를 제대로 보여줬죠.
역시 남궁민은 코믹 연기로 극 후반부를 완벽하게 이끌었는데요. 본격 코믹 로맨스 시작을 알리며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솔솔하게 해주고 있고, 앞으로 보다 다채로워질 훈남 캐릭터에도 기대를 심어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오늘 7일 11회 12회 방송에서는 훈남과 정음의 강원도 하룻밤이 그려질 예정인데요. 어쩔 수 없이 함께 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이 또 어떤 알콩달콩한 에피소드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상기 "훈남정음" 방송 편성표 일정을 참고해서 재방송 시청하시구요. TV 드라마 다시보기 사이트 링크를 하단에 안내해 드리오니 무료로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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